1. 기본 소개
2007년 대만에서 개봉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동명 리메이크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체관람가로 2025년 1월 27일 개봉했습니다. 설 연휴에 개봉하여, 긴 연휴동안 관람객들을 더 많이 모았던 것 같습니다. 장르는 판타지와 로맨스와 멜로가 섞여 있으며, 약간의 반전이 있는 영화입니다. 저는 2007년 개봉했던 원작을 봤었던 터라, 반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 고 관람했지만, 그래도 반전 스토리가 탄탄하여 기억에 오래 남는 감동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유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한 그녀이기에 영화 구성은 매우 짜임새가 있었습니다. 서유민 감독은 2022년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하였고, 2022년 이탈리아 피렌체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런닝타임은 103분 정도로 그리 길지 않았고, 영화 중간중간 피아노 연주가 적절하게 섞여서 지루할 틈이 없는 영화였습니다. 또한, 출연자들의 풋풋한 사랑 감정들의 표현들이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2007년 대만에서 개봉했던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2025년 1월 27일 우리나라에서 개봉했습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 개봉하면서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원작의 감성을 현대적인 연출로 재해석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 영화는 판타지, 로맨스, 멜로가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감동과 여운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원작을 이미 본 관객이라도 새로운 배우들과 감각적인 연출로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출연자 소개
이 영화는 신선한 조합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데요. 이번 영화의 남자 주인공 유준역을 맡은 도경수는 우수에 찬 눈빛 연기를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피아니스트 어머니와 음악교수 사이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피아노와 함께 성장했기에, 천재 피아노 음대생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유학중이던 유준이 팔목 치료를 위해 교환 학생으로 오게 되고, 학교에 처음 간 날 여자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정아와 만나게 됩니다. 여자 주인공 정아 역을 맡은 원진아는 순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도경수를 한눈에 사로잡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그녀는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듯한 신비로운 모습을 보이며, 유준과의 관계 속에서 중요한 반전 요소를 만들어냅니다.특히, 그녀의 피아노 연주는 감성을 더욱 극대화하며, 영화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남자 주인공을 또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서브 여주인공은 최근 신스틸러로 출연하고 있는 신예은이 맡았습니다. 원진아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도경수에게 어필하는 역할입니다. 도경수의 첫 멜로작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3. 시놉시스
"연주할 때만 느껴지는 감정이 있거든"
운명처럼 만나게 된 유준과 정아는 피아노 선율에 이끌리 듯 서로에게 가까워집니다. 특히 정아는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또 멀어지기에 유준은 항상 애틋함으로 그녀를 바라봅니다.
영화 예고편에서도 공개되었지만, 도경수가 선보이는 피아노 배틀씬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건반 위를 쉴 새 없이 오가는 피아노 연주 연기도 일품이지만, 연주에 몰입한 그의 표정 연기도 압권이었습니다. 여기에 원진아가 연주하는 피아노 선율은 도경수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그 둘의 풋풋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가까워지려 하면 할 수록 멀어지는 그녀, 어떤 비밀이 있기에 그 둘은 '만날 수 없는 너에게 간다'라는 표현이 나오는 걸까요? 수수께끼 같은 원진아의 반전이 궁금하다면 영화를 꼭 시청하세요.
4. 평점 및 총평
이 영화의 관람평은 약 8.82로, 여자들의 관람평이 좀 더 높습니다. 아무래도 풋풋한 로맨스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와 출연진이기에 여자들의 평점이 더 높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 배우의 청춘물만으로도 지루하지 않고 관람할 수 있을 텐데요, 여기에 반전있는 스토리까지 더해져 영화의 만족도는 좀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섬세한 연출과 피아노 연주까지 더해져 눈과 귀가 함께 즐거운 영화입니다. 또한, 주인공들간의 가슴 절절한 사랑과 비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복잡한 감정선들이 관객들에게는 큰 울림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