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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겨울왕국 : 소개, 줄거리, 평점 및 관람평

by 뭐든잇슈어 2025. 10. 26.

겨울왕국영화이미지

1. 영화 소개

2014년 01월 16일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영화 겨울왕국은 벌써 개봉한지 12년이 되어가는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장르는 모험, 코미디, 가족, 뮤지컬 영화이며, 러닝타임은 약 108분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월트디즈니가 만든 53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월트 디즈니의 창립 90주년을 기념하면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국내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였으며, 영화 OST 중 "Let it go"는 많은 가수들이 커버를 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안데르센 동화 명작인 "눈의 여왕"을 원안으로 한 작품이지만, 일부 설정이나 캐릭터의 유사성을 제외하면 크게 비슷한 부분은 찾아보기 힘든 영화입니다. 국내에서도 매우 인기를 끌었지만,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역대 전 세계 애니메이션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였고, 현재까지도 매년 겨울마다 회자되는 디즈니의 인기 작품중에 하나입니다. 

2. 줄거리

아렌델 왕국에는 두명의 공주인 엘사와 안나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들의 어린 시절로부터 영화는 시작되는데요. 언니인 엘사는 마법으로 눈과 얼음을 만들어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동생 안나는 그런 언니의 마법을 마냥 신기하고 즐겁게 여겼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둘은 궁전 안에서 얼음을 만들어내며 놀이를 하였고, 그 도중에 사고로 안나를 다치게하고 맙니다. 왕과 왕비는 안나를 구하기 위해, 산속의 트롤들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안나를 낫게 하는 대신 언니 엘사와 즐겁게 보냈던 추억들과 엘사의 마법에 대한 기억은 사라지고 맙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엘사는 자신의 능력을 감추고 살아야 했고, 자매 사이는 점점 더 멀어지게 됩니다. 세월이 흘러 왕과 왕비는 옆 나라로 가다 바다에서 거센 폭풍후를 만나게 되었고,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됩니다. 엘사는 슬픔에 가득찼고, 자신의 마법을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 성문은 계속 닫힌 채 시간은 흘러갑니다.

엘사는 부모님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고, 왕위를 물려받기 위한 대관식이 열리게 됩니다. 오랜만에 열린 파티이기에 안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손님들을 맞이하다가 옆 나라의 한스 왕자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둘은 급하게 결혼을 약속해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엘사는 그 둘의 결혼을 허락하지 않았고, 안나와의 계속된 언쟁속에 감정이 폭발해버려 자신도 모르게 마법을 들켜버리고 맙니다. 사람들은 이런 엘사의 능력을 보며 괴물이라며 두려워하기 시작했고, 엘사는 자신이 세상에 해를 끼친다고 생각하며 북쪽 산으로 도망치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자신만의 얼음 궁전을 만들어냅니다. 이때 흘러나오는 노래가 바로 "Let it go"인데요, 엘사가 자신의 능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순간이며 영화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안나는 얼어붙은 아렌델 왕국을 다시 되돌리기 위해 직접 엘사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얼음장수인 크리스토퍼와 그의 순록인 스벤, 그리고 어린 시절 엘사가 마법으로 만들어 내었던 눈사람 올라프를 만나게 되었고, 그들과 함께 엘사를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여러 일들을 만나게 됩니다. 

3. 평점 및 관람평

네이버 평점은 약 9.2로 매우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제껏 관람했던 애니메이션 중 단연 최고라는 평이 많았으며, 다시 보고싶은 영화이며 간직하고 싶은 영화이기도 하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특히나 남성분들의 평도 매우 좋았는데요, 남자이지만 감동적이었다는 평과 더불어 나에게 아직도 동심이란 것이 남아있음을 느끼게 해준 고마운 영화라는 평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OST가 환상적이었는데요, 메인 타이틀곡인 "Let it go" 뿐만 아니라, 성문이 열릴 때 안나의 기대감을 표현한 "For the first time"이라는 노래 역시 너무나 아름다운 곡이라 머릿속에 계속 맴돌았습니다. 엘사의 목소리를 연기한 "이디나 멘젤"은 이미 미국에서는 유명한 뮤지컬 배우로 정평이 나있으며, 안나 목소리를 연기한 "크리스틴 벨" 역시 영화 배우이면서도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기도 하였습니다. 아직까지 겨울왕국을 보지 않은 분들이 많지 않겠지만, 올 겨울 다시 한번 이 영화를 꺼내 보면서 다시 한번 감동을 느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