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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브스턴스 : 최고의 미친 영화, 비위 약한 분들 주의

by 뭐든잇슈어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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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소개

2024년 12월 11일 국내 개봉한 영화 서브스턴스는 스릴러와 호러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러닝타임은 약 141분으로, 영화가 전개되는 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을 연출합니다. 이 영화는 2024년 5월 19일 제77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영화의 충격적이고 미스터리한 전개와 결말은 관객들 사이에서 강한 여운을 남기며, 개봉 직후 큰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이 영화는 프랑스, 영국, 미국 세 나라의 공동 제작으로, 코랄리 파르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감독은 첫 장편영화인 리벤지로 비평적 성공을 거둔 뒤, 이번 작품을 통해 충격적인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서브스턴스는 외모와 나이에 대한 사회적 압박을 소재로 하며, 인간 내면의 갈등과 자아의 변화라는 깊은 메시지를 전합니다. 예상치 못한 전개와 반전이 이어지며, 관객에게 끊임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영화입니다.

 

2. 출연자 소개

영화의 주인공인 엘리자베스 스파클 역을 맡은 데미 무어는 한때 할리우드의 대스타였지만, 나이가 들며 TV 에어로빅쇼의 진행자로 전락한 인물입니다. 50세가 된 생일날, "젊고 섹시하지 않다"는 이유로 방송사에서 해고당하면서 엘리자베스의 인생은 급격히 변하게 됩니다. 이 충격적인 사건이 엘리자베스에게 큰 변화를 일으키고, 영화는 그 후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데미 무어는 이 복잡하고 심리적인 캐릭터를 매우 뛰어난 연기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엘리자베스의 또 다른 자아인 수는 서브스턴스라는 약물을 복용한 뒤 나타나는 젊고 섹시한 여성으로, 마거릿 퀄리가 맡았습니다. 수는 엘리자베스의 바람대로 젊고 완벽한 신체를 가진 캐릭터로, 엘리자베스가 갈망하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마거릿 퀄리는 수라는 인물을 매력적이고도 갈등을 내포한 인물로 연기하며, 엘리자베스와 수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하비 역을 맡은 데니스 퀘이드는 엘리자베스를 해고하는 방송사 사장 역할을 맡았습니다. 하비는 엘리자베스의 나이를 이유로 그녀를 내쫓는 냉정하고 무자비한 인물로, 그의 존재가 영화 속 갈등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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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줄거리

서브스턴스의 이야기는 엘리자베스 스파클이라는 한 여성의 인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한때 할리우드의 대스타였던 엘리자베스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세상과 멀어져갑니다. 그런 그녀가 맞이한 50세 생일날, 방송사에서 "젊고 섹시하지 않다"는 이유로 해고당하게 되면서 엘리자베스는 인생의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충격을 받은 그녀는 귀가 도중 교통사고를 당하고, 입원한 병원에서 서브스턴스라는 미스터리한 약물을 알게 됩니다. 이 약물은 젊고 완벽한 신체를 만들어주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엘리자베스는 그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결국 복용을 결심합니다. 서브스턴스를 복용한 엘리자베스는 수라는 젊고 매력적인 여성으로 변하게 되며, 이 새로운 모습으로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수는 엘리자베스를 대신하여 인기를 끌게 되지만, 두 사람은 점점 갈등과 질투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 갈등은 서브스턴스를 사용하면서 생긴 규칙을 어기게 되는 상황을 초래합니다. 매주 원래의 몸과 새로운 몸을 교체해야 한다는 규칙을 어긴 엘리자베스와 수는 결국 서로의 존재를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엘리자베스와 수의 갈등은 점점 심화되며, 영화는 더욱 충격적이고 복잡한 전개로 나아갑니다.

4. 평점 및 총평

서브스턴스의 평점은 약 8.49이며, 하드코어 영화인 만큼 충격적이라는 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영화는 단순히 외모와 나이를 넘어서, 자아와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그 답을 찾기 위해 엘리자베스와 수의 갈등을 그려냅니다. 비극적이고 기괴한 전개가 관객을 몰입하게 만들고, 그만큼 여운이 깊게 남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충격적이고 혼란스러운 전개 속에서, 이 영화는 현대 사회의 외모지상주의와 자아의 갈등을 심도 있게 탐구합니다. 그러나 비위가 약한 분들에게는 극 후반부가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미친 듯한 비주얼과 복잡한 감정선을 원한다면 꼭 한 번 봐야 할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