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소개
영화 체인소 맨 : 레제편은 일본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로, 우리나라에는 2025년 9월 24일 개봉하였습니다. 1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장르는 액션과 모험이 주를 이룹니다. 러닝타임은 100분정도로 길지 않으며, 원작은 일본 만화입니다. 체인소 맨을 집필한 일본 작가는 후지모토 타츠키로, 만화는 완결이 나온 상태이며 영화로 제작된 내용은 일부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2년 4분기에 일본의 방송에서 제작된 만화의 후속 작품으로 볼 수 있으며, 영화 감독은 요시하라 타츠야입니다. 만화 기준으로는 39~52화 정도의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주인공 중 주요 인물인 레제와의 서사를 중심으로 그려지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일본에서는 2025년 9월 19일에 개봉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얼마 지나지 않아 개봉을 하였습니다. 기존에 만화에 열광하는 팬들에게 이 영화의 개봉 소식은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었고, 관람한 관객들 역시 후한 평을 남기고 있는 영화입니다.
2. 줄거리
데블헌터로 일하는 소년 "덴지"가 이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그는 조직의 배신으로 인해 죽음에 내몰리는 순간을 맞딱들이게 되고, 그 순간 전기톱 악마견인 "포치타"와의 계약을 통해 하나로 합쳐져,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존재인 "체인소 맨"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악마와 사냥꾼이 합쳐져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게 된 "체인소 맨"과 정체불명의 적들이 얽힌 잔혹한 전쟁 속에서 "레제"라는 이름의 미스터리한 소녀가 나타나게 되고, "덴지"는 그녀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인생 가장 위험한 배틀에 몸을 던지게 됩니다.
이 줄거리는 현재까지 나온 만화의 에피소드들 중 악마 편과 더불어 투탑으로 손꼽힐만큼 인기있는 에피소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순간순간의 임팩트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도 있지만, 후반부의 폭주하는 전개로 일부 하차한 독자들도 레제가 나오는 에피소드 까지는 재밌게 봤다고 할 정도의 스토리이니, 다른 편을 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도 이 영화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에피소드 중 레제를 처음 만나는 장면이 인상 깊은데요. 처음 본 여자아이가 자신을 보고 계속 웃어대는게 수상하다고 느끼며 그녀에게 항의를 하러 갔지만, 레제는 덴지에게 자기가 키우던 개와 닮았다고 말하면서 그에 대한 호의를 표현합니다. 글을 모르던 덴지에게 글을 가르쳐주며 점점 친하게 지내기 시작하는데, 그러면서 밤에 학교에서 데이트를 하는 장면은 모든 사람들을 설레게 만들기에 충분한 내용입니다.
레제와 덴지가 학교에서 즐겁게 놀던 중 이솝우화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골쥐와 도시쥐 중 어떤 것이 더 좋냐고 묻게 되는데요. 이때 레제는 평화로운 삶을 동경하며 시골쥐를 선택하고, 덴지는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거운 삶을 좋아한다며 도시 쥐를 선택합니다. 그 후 화장실로 가던 중 태풍의 악마와 계약한 킬러에게 공격을 받고 옥상으로 도망치게 되고, 이를 본 레제는 킬러를 단숨에 죽이면서 굉장히 강한 존재임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 이후 덴지와 레제는 어떻게 되는지는 영화에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평점 및 관람평
영화 "체인소 맨"은 현재 기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을만큼 인기가 대단합니다. 관람객의 평점 역시 약 9.26으로 매우 높은 편인데요. 특히 남자들의 평점이 9.27로 여자들보다 더 높은 평가를 주고 있는 부분도 흥미롭스니다. 관람하신 분들 중 눈물을 보였다고 하는 분들도 있을 만큼 단순한 애니메이션 영화라기 보다는 감성적이기도 하고 낭만적인 부분도 섞여 있습니다. 올해 최고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2D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스케일이나 액션이 손에 땀을 쥐게 할만큼 생생하게 그려졌다고 합니다. 만화를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이더라도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에피소드이기에, 애니메이션을 즐기지 않는 분들이더라도 한번 쯤은 추천해드릴 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연출 또한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혀짤키스나 불꽃놀이 폭탄의 변신 등 만화를 대표할 수 있을만한 특징적인 연출은 관람하는 사람들로금 감탄사가 나오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또한 전투신에서도 박진감이 넘치고 흥미로움까지 더해져 여태껏 본 적 없는 애니메이션의 액션과 구도가 펼쳐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