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소개
인사이드아웃은 디즈니 픽사의 아주 유명한 대표 애니메이션입니다. 속편인 2편은 주인공 소녀 "라일리"가 13세 사춘기 소녀가 되면서 겪는 성장과 다양한 감정들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는데요. 2024년도 개봉작 중 가장 기대가 높았던 영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국내에서는 2024년 6월 12일에 개봉하였고, 러닝타임은 96분이며, 애니메이션 영화답게 전체관람이 가능한 영화입니다.
라일리의 감정들인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가 1편의 주인공이였다면, 2편에서는 새로운 감정들이 본부에 등장하게 되는데요. 이들과 겪는 감정들의 변화와 라일리의 새로운 도전들이 그려지면서, 지루할 틈이 없이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2. 캐릭터 소개
주인공 "라일리"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13살 소녀로 자라나게 됩니다. 어느날, 사춘기가 되면서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되는데요. 기존 라일리의 감정을 담당하던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 뿐 아니라 새로운 감정인 "불안", "부러움", "당황", "따분"이가 감정 본부에 나타나게 됩니다.
1편에서와 마찬가지로 본부의 리더 역할을 담당하는 "기쁨"이는 라일리를 행복하고 즐겁게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에 반해, 새롭게 등장하는 "불안"이는 미래에 대한 불확신함을 불안해 하는 감정이며,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의 모습과 비교를 하면서 느끼는 감정인 "부러움"도 생기게 됩니다. 또한, 학교생활에서 느끼는 당혹감과 수치심을 표현하는 "당황"이와 함께 일상생활의 지루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게 하는 "따분"의 감정도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새로운 감정들의 변화는 라일리의 성장과정에서 겪는 여러 상황들과 함께 어우러져, 복잡한 내면의 변화를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감정들로 나타나게 됩니다.
3. 줄거리
라일리는 중학교에서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하며, 어렸을 때부터 단짝으로 지내던 친구들과 함께 아이스하키 캠프를 기대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친구들과 만들어가는 추억과 함께 라일리의 자아와 신념은 더욱 견고해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모두가 잠든 새벽 갑자기 감정 제어판에서는 사이렌소리가 들리게 되는데요. 이는 갑자기 나타난 "사춘기 사이렌" 소리였습니다. 처음 마딱들인 상황에서, 감정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 하게 됩니다. 소리를 끄기 위해 고군분투 하던 중, 기쁨이가 사이렌을 떼어내어 "기억의 저편"으로 보내버리며 상황은 일단락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감정본부에 인부들이 들이닥치며, 라일리의 감정들은 엉망진창이 되고 마는데요.
아이스하키 캠프가 예정되어 있던 날. 라일리는 친구들이 자신과는 다른 고등학교에 배정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슬픔에 휩싸이게 됩니다. 혼자 고등학교 생활을 해야 한다는 슬픔도 잠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불안"이라는 감정이 발동되며, 선망의 대상이었던 고등학교 선배 "밸"을 만나게 되며, 중학교 친구들을 무시하며 새친구들과 어울리면서 갈등을 겪게됩니다. 라일리가 겪는 새로운 감정들과 기존의 감정들이 여러 상황들을 경험하며 "사춘기"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이번 편의 주요 줄거리입니다.
4. 쿠키영상 여부
인사이드아웃2는 쿠키영상이 2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1개는 영화가 끝나고 나서 바로 나오며, 1개는 엔딩크레딧이 모두 끝나고 난 후 나옵니다. 쿠키영상을 보고 나니, 곧 3편도 제작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5. 총평 및 평점
관람객 평점은 8.93으로 매우 높은편입니다. 디즈니 픽사 작품이기에 스토리나 완성도 측면에서는 빠질게 없는 작품입니다. 특히나 인사이드아웃 특유의 감정 캐릭터들의 표현이 더욱 풍부해져, 주인공 라일라와 함께 감정의 성장을 겪어나가는 느낌 마져 들게 합니다. 낯선 감정들이 기존의 감정글과 어우러지면서 다음 편에서는 또 어떤 감정들이 나오게 될까 기대도 하게 되네요. 특히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이라면, 내 아이의 성장에 감정이입이 되어 더 뜻깊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