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라마 소개
아이유, 박보검 주연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2025년 3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드라마입니다. 총 16부작으로, 마지막 4막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시작되는 이 드라마는 당차고 야무진 소녀 "애순"과 우직하고 헌신적인 소년 "관식"의 성장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이야기와 공감들로 인해 많은 시청자들의 인생드라마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드라마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은 전작으로도 이미 유명한 감독입니다. 미생, 시그널, 나의아저씨 등을 연출하였고, 시그널과 나의 아저씨를 통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까지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임상춘 작가가 내용을 집필하였는데, 쌈마이웨이와 동백꽃 필 무렵 등으로 이미 필력은 인정받은 드라마 작가이기도 합니다. 아이유, 박보검 외 문소리, 박해준 뿐 아니라, 이준영과 김선호 등이 출연을 이어가며 화려한 캐스팅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력이 한층 더 드라마의 재미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2. 배역 소개
주인공 애순 역에는 아이유와 문소리가 연기합니다. 요망진 알감자처럼 반항적인 성격을 지녔지만, 마음만은 순수한 문학소녀로 그려지는데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인을 꿈꾸며, 당찬 모습을 보여주며 드라마의 이야기를 끌고 갑니다. 이런 애순을 우직하게 사랑하며 모든 것을 바치는 순정파 청년은 박보검과 박해준이 연기합니다. 이 둘의 러브스토리 뿐 아니라, 아이들을 낳고 살아가는 인생사의 과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애순과 관식의 아이인 금명 역에는 아이유가 1인 2역을 담당합니다. 금명은 애순을 닮아 똑부러지고 당찬 소녀로 자라는데요, 금명의 첫사랑 역할은 배우 이준영이 맡았으며, 또 다른 남자로 배우 김선호가 출연합니다. 그 외 애순과 관식의 세자녀로는 은명과 동명이 출연하며, 은명은 강준석 배우가 연기합니다.
3. 폭싹속았수다 제목 뜻
제목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제주도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한 감사의 표현을 넘어서, 서로가 고생한 노고를 진심으로 위로하고 다뜻하게 건네는 인사말이라고 합니다. 영어 제목인 "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는 인생에서 고난을 맞이했을 때를 의미하는 "When life gives you lemons"에서 제주도의 특산물인 "귤"을 넣어, 제주도만의 특별한 정서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극 초반 제주도를 배경으로 하는 씬들이 많이 나오는데, 제주도 특유의 분위기와 함께 주인공들이 겪는 시대적 변화가 어우러져 드라마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최근 드라마의 인기로 인해 제주도의 관광객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4. 줄거리
폭싹속았수다의 첫 배경은 1960년대 제주도입니다. 애순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시인을 꿈꾸는 소녀입니다. 그녀는 제주 해녀인 어머니를 도우며 하루 하루 살아나가는데요. 관식은 마을에서 가장 성실하고 듬직한 청년으로, 어릴때부터 애순을 좋아했지만 이를 표현하지 못하며 속앓이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주도는 급격한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서울에서 온 사람들이 새로운 사업과 교육 기회를 가져오며 제주사람들의 삶은 바뀌게 됩니다. 그 영향으로 인해 애순과 관식의 관계도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5. 아이유 남편
현재 4막 결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금명의 결혼식이 예고편으로 공개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아이유의 남편이 누구일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시청자들이 많습니다. 첫사랑인 이준영일지, 아니면 새로운 인물인 김선호일지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한데요. 둘 중 누구와 이어질지가 남아있는 4막에서의 가장 중요한 이야기가 아닐지 추측됩니다. 또한, 박보검의 분량 실종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불만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4막에서는 관식의 숨겨진 이야기도 함께 풀어나가며 박보검이 다시 출연할지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4막의 공개는 3월 28일로 예정되어 있으니, 놓치지 말고 시청하시길 추천합니다.